광대한 사막과 마법, 이상한 현상 등이 빛나는 공포와 미스터리. 이집트 사막에서 원대한 야망을 꿈꾸고 있는 20살의 프랑스 출신 주인공. 그의 야망은 끝없는 사막을 탐사해서 그 안 모든 지리와 부족에 대한 정보를 정리하는 것이다. 탐사 활동의 일환으로 사막을 헤매던 주인공은 손님을 환대하는 것으로 유명한 베두인족의 야영지에 머무르게 된다. 그러던 새벽, 사막 한가운데서 노란색 눈을 가진 방랑자가 야영지로 다가오다가 바로 앞에서 쓰러진다. 주인공은 두려움 없이 남자에게 다가가서 물을 먹여준다. 말을 하지 못하는 그 남자는 주인공에게 몸짓으로 감사 인사를 표하고 사라진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 다시 나타난 그는 주인공을 야영지 멀리로 데려간 후, 커다란 위험이 있을 것이라며 야영지에서 도망치라고 몸짓으로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