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유교수님. 잘 지내시죠? 지난번 제안한 모임 초대장 보내드립니다.
섣불리 결정하지는 마시고요. 충분히 생각하신 뒤에 결심이 서거든 연락주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밴드 초대장 - 화려한 싱글을 꿈꾸는 청춘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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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대학교수, 밤에는 재즈클럽의 ‘흑장미’로 활약하는 독신녀 유선영.
페이스북의 상반된 두 얼굴 김형주와 박기남.
건물주이자 동시에 청소부의 신분을 지닌 중년 여성 오만정.
잘나가는 싱글 밴드를 운영하며 인기를 한 몸에 누리는 유부남 강윤재.
그곳에서 뭇 화제를 뿌리고 다니는, 정체불명의 남녀들.
얽히고설킨 그들의 두근두근 사랑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