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찰스 디킨스의 유령 3부작 중 세 번째 이야기.
기괴할 정도로 어둡고 깊은 공간에서 일하는 철로 신호수의 이야기. 그는 터널 근처의 초소에서 기차들을 제어하는 신호기를 조작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그에게 팔을 흔들면서 뭔가를 외치려고 하는 유령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때마다 열차 사고가 발생해서 사람들이 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얼마 전, 그에게 다시 유령이 나타나고, 그에게 알 수 없는 몸짓을 하지만 그 의미를 도무지 해석할 수 없다. 그러던 중, 낯선 사람이 그를 방문한다.
32쪽의 짧은 분량에 반전에 반전을 넣을 수 있는 것은, 거장 디킨스가 아니면 불가능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