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도, 자신이 보고 있는 세계마저 변해버릴 것 같은 그런 만남을 꿈꾸며── 우리는 찬란한 도시에서 만났다.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을 구현한 「인공각막」이 일상화된 근미래. 모든 사람이 ‘유령’으로 보이는 증상을 앓는 ‘윌’은 타인과 닿지 못하는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화려함이 가득한 도시, 얼굴이 지워진 사람들 사이에서 ‘평범한 사람’으로 보이는 한 소녀를 만나게 되는데…….
테일즈샵 원작의 비주얼노벨 <미래세계의 맹인>과 같은 세계관에서 벌어지는, 원작과는 약간 다른 이야기. <미래세계의 유령>이 드디어 전자책으로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