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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을 교화시켜 버렸다

악역을 교화시켜 버렸다

하르넨

전체 이용가 ROO

2025.03.03총 5권

  • 1권

    2025.03.03 약 11.7만자 3,200원

  • 2권

    2025.03.03 약 12.3만자 3,200원

  • 3권

    2025.03.03 약 12만자 3,200원

  • 4권

    2025.03.03 약 11.5만자 3,200원

  • 완결 5권

    2025.03.03 약 9.5만자 2,7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전 영애만큼 머리칼이 피처럼 붉은 사람을 처음 봅니다.”

피가 기다렸다는 듯이 흘러내리며 바닥을 적셨다. 벨리알은 피가 묻은 검을 들이밀었다. 하지만 로즈는 그것에 신경 쓸 수 없었다.
 왜냐하면,

“어떻습니까. 정말 영애의 머리칼처럼 아름답지 않습니까?”

벨리알 르 세레니티.
그토록 찾아 헤매던 남자가 날 보자마자 관심을 가졌으니까.


로판소설 속 조연으로 빙의했다.
게다가 여주가 등장하기도 전에 악역 서브남주에게 죽임을 당하는 조연 중의 조연으로.

그런데,

죽는 순간까지도 여주를 놓아주지 않았던 바로 그 벨리알이,

“당신은 들에 핀 꽃처럼 조용하고, 하늘에 뜬 태양보다 눈부시며, 산을 노니는 사슴만큼 우아해요.”

이런 소리나 늘어놓고 있다. 

대충 살다가, 대충 죽임을 당할 생각이었는데.
이 악역, 나를 죽일 생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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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소장

권당 2,700 ~ 3,200원

전권 15,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