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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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 나는 너를 위해 몇 번이고 떨어질 거야.”
인생을 불행하게 사는 애들이 있다.
어두운 현실에 빛 따위 없는, 그리고 빛을 만들 필요도 모르는 아이들.
그래, 사실 나의 이야기이다. 나는 알파(α) 기지의 살상 무기로 만들어진 사이보그, SKY_98이다.
순전히 기지를 확장할 살상 무기의 목적으로. 탄생 목적에 걸맞게 나는 많은 사람과 기계를 없앴다. 머리에서 내려오는 명령대로 움직였을 뿐인데 생각보다 많은 업적을 남겼다.
그런데 왜일까, 임무를 수행할 때마다 습기 찬 먹구름이 가슴을 휘감는, 찝찝한 기분이 들었다.
이러한 내 인생에 작은 빛이 생겼다.
아니, 사실 작진 않았을지도.
이 사실을 깨달을 땐 이미, 내 몸은 하늘에서 멀어지고 있었다.
*남주/ 미엘 (17)
알파 기지의 사이보그 소년.
인간이었으나 어릴 적 사이보그로 개조되었다.
*여주/ 리버 (17)
베타 기지의 인간 소녀.
심장병을 앓고 있는 작고 순진한 소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