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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여인 왕을 위한 단 하나의 사내 무희가 되어라.”

 세도정치로 무너진 조선 왕실. 그 가운데 피어난 왕실의 유일한 희망, 여왕 효경. 제 숨을 깎아가며 왕실을 지키는 그녀의 앞에 어느 날, 붉은 눈의 운명 홍이가 나타난다.
 그는 그녀의 머리를, 아니 숨을 짓누르는 금관을 부드럽게 벗겼다.

 “버거워 보이셔서요.”

 이는 단순히 금관을 가리켜 한 말이 아닌, 그녀가 가까스로 지켜내고 있는 이 왕실을, 그 삶을 겨냥한 말이었다.
 효경이 그의 손에 들린 금관을 짐짓 새침하게 빼앗으며 물었다.

 “그래서, 지금 날 용상에서 끌어내리겠다는 것이냐?”

 태양을 올려다보는 자는 필히 그 눈을 먼다 하였나. 그러나 그녀를 담기 위해 진즉 붉어진 그의 두 눈이었다.

 “네. 그리하여 마마의 숨이 편해지신다면, 천 번이고 만 번이고 끌어내려 드릴 겁니다.”

 날 무너뜨리겠다는 말이 이토록 갸륵할 수가 있을까.

 “그래, 그렇게 해줘. 네 손으로 날 무너뜨려 줘.”

 상처투성이 조선의 태양, 효경. 그런 태양의 그림자를 어루만질 수 있는 유일한 나비, 홍이.
 은밀하고도 애틋한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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