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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4.09.23 약 15.4만자 3,800원

  • 완결 2권

    2024.09.23 약 14만자 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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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버림받은 건 난데 왜 네가 버려진 것처럼 굴어, 제이야.”

우리 아이는 잘 있지? 
낮게 깔린 목소리가 위협적으로 스몄다. 긴장한 등엔 단단한 팔이 족쇄처럼 감겼다.

5억을 대가로 사주받은 사기 결혼과 죄책감에 도망치듯 선택한 이혼. 
2년이 지난 지금도 차진묵은 피해자, 신제이는 가해자일 뿐이었다. 선망했던 대학 선배, 비참했던 짝사랑 따위가 아니라.
그래, 그렇게 믿고 있었는데.

“널 내 곁에 둔 건 나야. 착각할 걸 착각해야지.”
“그럼 처음부터 다 알고….”
“내가 말했다면 넌 또 도망쳤겠지.”

확신에 찬 음성이 귓전을 채웠다. 

“그러니 다시 내 아내로 살아.”

날 닮은 그 아이, 지키고 싶다면.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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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당 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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