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현대물 #금단의관계 #동거 #하극상 #오해/착각 #질투 #잔잔물 #성장물
유성우는 열세 살 생일이 얼마 지나지 않은 날, 새엄마와 배다른 형 지원을 식구로 맞이한다. 동네서 몇 번 마주친 적 있던 지원의 하얗고 작은 새 같았던 얼굴이 마음에 남았었는데, 이제 매일 가까이서 보게 될 줄이야. 그저 착하기만 한 아줌마와 착하기만 한 형. 성우는 그들이 자기가 하는 행동에 따라 오래 가족 관계를 유지할지 못 할지 이미 영악하게 꿰고 있었다. 아직은 어린 나이라 심술을 부리는 걸로 형을 제 마음껏 흔들 수 있었다. 형은 그저 귀엽다는 듯 절절매며 받아주었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