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두 마리를 모시며 자취생활을 하는 평범한 특수교사 강흥태. 어느 날, 잠에서 깬 그가 거울을 보니, 거울 속에는 처음 보는 남자가 서 있었다. 이름도, 나이도, 외모도, 지문까지 모두 빼앗긴 남자. 고양이 두 마리를 모시며 자취생활을 하는 평범한 특수교사 강흥태. 어느 날, 잠에서 깬 그가 거울을 보니, 거울 속에는 처음 보는 남자가 서 있었다. 이름도, 나이도, 외모도, 지문까지 모두 빼앗긴 남자. 그는 빼앗겨버린 자기 삶을 되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