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세라는 7살 시절에 외조부를 실종으로 잃고 고아원에 버려진다. 그 후로부터 34살이 되도록 고아로 자랐다. 후원자에 의해서 고등학교를 마쳤고 8년간 제 힘으로 졸업한 대학을 졸업했다. 그리고 대기업에 취직해서 살림이 펼 무렵에 7살까지 제 유모로 있던 충청도 아줌마를 우연히 만나 그간 외조부의 실종사건에 대해서 듣게 된다. 거기에 블루나이트 호텔 회장인 이대성이 관련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그 아들이 경영하는 서울 블루나이트 청소부로 입사했다.
세라는 청소부로 입사해서 이대성의 아들 이선우(미국명 제임스)의 집무실에 쪽지를 넣어 그의 아버지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있다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하기에 이르러 선우가 그녀를 단독으로 만난다.
만난 자리에서 그의 아버지와 외조부 실종이 관련 있다고 다투다가 그만 선우가 기절한다.
선우는 깨어나고 보니 제 한국명을 정확히 알고 있는 세라의 말이 거짓 같지 않아 제 옆에 두고 비서로 채용한다. 가끔 제게서 느끼는 통증이 그녀와 연관 있을지도 몰라 함께 제주도에 내려가고…….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서 조금씩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