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남편을 왕위에 앉히기 위해 1000일 기도까지 올렸으나,
그 은혜를 외도로 갚은 남편 때문에 억울하게 죽은 올가.
신과의 거래로 이복동생인 스타샤의 몸에 빙의해 다시 삶을 살 기회를 얻지만,
“나도 스타샤 양과 이렇게 혼인의 연을 맺게 되어 무척 설렙니다.”
욕정과 탐욕이 그득한 시선으로 저를 훑는 전남편과 다시 결혼해야 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전남편에게 복수하고 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스타샤는 ‘공작성에 갇힌 야수’라는 소문에 가려진 의문의 공작,
미하일을 찾아가 우여곡절 끝에 결혼하는데.
“미하일, 왜 침대가 두 개죠? 부부가 침대 따로 쓴다는 얘기는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는데요.”
“몇 년 안에 이혼할 계약 부부가 침대를 같이 사용할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완벽하게 아름다운 얼굴로 아주 냉담하게 철벽을 칠 때는 언제고,
“난 스타샤가 어디서 무얼 하는지 다 알아야 합니다. 다시는 나에게 말도 없이 어디도 가선 안 됩니다.”
“나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아도, 공작령을 위해 아무 일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스타샤가 내 아내로서 해야 할 일은 안전하게 있는 것, 그거 하나면 됩니다.”
무심한 척 배려하는 미하일의 과보호에 스타샤는 자꾸만 심장이 간질간질해진다.
그러다 급기야,
“앞으로 꿈에서도 항상 나와 같이 있어요, 스타샤.”
“당신을 절대 놔줄 수 없습니다. 난 이제 당신 없이는 못 살아요.”
자신에게 점점 더 매달리는 미하일의 집착 어린 사랑에
스타샤도 미친 듯이 그에게 빠져든다.
그런 그녀의 심장을 조여 오는 악몽, 그리고 신의 압박.
[스타샤,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네가 조금 전에 겪은 일은 네 미래가 될 수 있다.]
과연 스타샤(올가)는 미하일과의 사랑을 무사히 지켜내고
전남편에게 복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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