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백합/GL #캠퍼스물 #재회물 #첫사랑 #오해 #잔잔물 #일상물 #걸크러시 #직진녀 #쾌활발랄녀 #상처녀 #순진녀 #단정녀 #외유내강 주인공과 연희는 대학 시절 우연히 만난 이후, 남자친구와 여자친구처럼 붙어 다닌다. 사실 머리가 짧고 모자를 자주 쓰는 주인공이 연희 옆에 서 있으면, 사람들은 두 여자가 연인 사이라고 오해하곤 한다. 주인공이 연희에게 느끼는 미묘한 감정은 위험하게 보일 수도 있기에, 또한 애매한 형체를 지녔기에, 그녀는 마음을 털어놓지 못한다. 그리고 서로 다른 인생의 행로를 걸어가야 하기에, 두 사람의 이별은 자연스러웠다. 젊음을 함께했던, 그리고 뭔가 사랑처럼 느껴질 만한 감정이 생겨날 무렵, 두 여자가 헤어진다. 그리고 어린이집 앞에서 재회한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GL - 한뼘 GL 컬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