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회사 창고에서 썸 타는 회사 동기의 밀회 장면을 보고 충격에 빠진 은우.
그 상대가 임원이자 예비 신부임을 알고 더 놀라고 만다.
한마디로 밀회와 바람 현장을 목격하게 된 것!
임원의 비밀스러운 장면을 본 걸 들킨다면 회사 생활이 순탄치 않을 터.
절체절명의 순간, 도와준 사람은 바로 친구이자 직속 상사인 강준이었다.
“눈 감아.”
“눈?”
“떠도 상관은 없지만.”
강준은 은우와 키스하는 척 연기하며 그들의 의심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한다.
그런데 며칠 뒤, 강준과 은우가 창고에서 화끈한 시간을 가졌다는 소문이 퍼진다.
설상가상 강준은 무슨 생각인지 은우와 곧 결혼할 사이라며 열애 선언을 해 버리고,
은우는 소문으로 인해 강준과 커플 연기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는데…….
“진짜 하겠다고? 나와 연인인 척을?”
“어려울 건 없잖아.”
고민이 되었지만, 다른 선택권은 없었다.
“이제 너하고 나, 결혼할 사이인 거다.”
가짜 연애가 진짜 연애로 거듭나기까지,
아슬아슬 두근두근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