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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2.11.22 약 11.9만자 3,100원

  • 2권

    2022.11.22 약 11.8만자 3,100원

  • 완결 외전

    2022.11.22 약 2만자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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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다이아몬드 수저, 황태자, 루시퍼… 서우진을 칭하는 수많은 별명 중 공설아가 최고로 치는 건 단연코 ‘압도적 싸가지!’
하루 24시간 수발들다가 쌍코피를 실물로 영접할 판인데, 뭐라고? 내게 끌리는 것 같다고?
이쯤 되면 서하그룹 엘리트이자 얼음공주가 별명인 설아도 더는 평정심을 유지할 수가 없다.

“실장님, 지금 그 말씀은 저를 우롱하는 겁니다.”
“예뻐서 그래.”
“네?”
“그러게… 누구 마음대로 자꾸 괴롭히고 놀려주고 골탕 먹이고 싶을 정도로 예쁜 거야? 그러니까 내가 이러는 건 모두 다 공 팀장 탓이라는 거지.”

논리 따윈 통하지 않는 우진의 고백에 기함하는 설아.
미친놈이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어쩌면 정신이 나간 건 그가 아니라 자신 일지도 몰랐다.

무심하게 툭 던지는 예쁘다는 말에 숨이 막혔던 건… 분명 착각이 아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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