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스타일리스트 도레미와 명실상부 대한민국 탑스타 한재타. 접점이 없을 것 같은 두 남녀가 신묘한 ‘어플’ 하나로 엮이기 시작했다. “자꾸만 신경이 쓰여.” 어느 날 불쑥 나타나 자꾸만 제 신경을 건드리는 레미에게 이끌리는 재타와 재타가 자신을 바라보는 눈빛, 행동 모두 진짜일지 가짜일지 항상 시험대 위에 선 기분인 레미. 어플에 나타나는 미션을 실행할 때마다 급변하는 두 사람의 사이. “내가 필요하면 이용해도 돼요.” ‘왜냐하면 나도 당신을 이용하고 있으니까.’ 사랑을 이루어 주는 어플, 유혹! 유혹을 실행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