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야 유우의 소설 『노 게임 노 라이프 프랙티컬 워게임』. 게임으로 모든 것이 결판나는 세계 '디스보드'가 만들어지기 전. 별을 부수면서 영원히 계속되는 대전을 게임이라 단정하고, 끝내려고 한 것은 비단 ‘인간’뿐만이 아니었다. 룰은 다소 다르더라도, 이를테면 어떤 엘프가 구상했던 미래(게임)처럼. 다시 말해서 “뭐든지 가능(Vale tudo).”이라고! 엘프 신쿠 닐바렌이 꿈꾼 ‘또 하나의 종전’을 그린 오리지널 소설과 함께 애니메이션 특전으로 수록됐던 헐렁하고 뜨거운 단편을 모아 성대하게 터뜨린 호화특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