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부디 저를 드셔 주세요, 사룡님.”
“그렇게 말해도 곤란하구나. 나는 초식인데.”
갑자기 나타난 소녀 때문에 드래곤은 곤혹스러웠다. 소녀의 영혼과 맞바꾸어 마왕 토벌 조력을…… 그런 소리를 해 봐야 자신은 무해한 초식 드래곤일 뿐인데?! 게다가 산 제물을 마을로 돌려보내기 위해서 지어낸 적당한 거짓말 때문에 소녀가 있지도 않은‘ 사룡의 마력’을 발동하고――?!
사룡(으로 낙인 찍힌 무해한 초식 드래곤)과
착각 소녀의 [마왕 토벌 여행]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