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서울로부터 버스로 4시간, 서울의 답답함으로부터 빠져나와,
한적한 시골마을로 떠나온 ‘은서’는
새로 구한 집의 주인집 아들, ‘한성’과 만나 자연스레 가까워진다.
함께하는 시간이 거듭될수록, 서서히 서로에게 마음의 문을 열어가는 두 사람.
어느새, 서로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는데….
“이은서.”
“….”
“내 심장 소리 들려?”
“…응.”
“잠시만, 잠시만… 이대로 있자.”
언제부터였을까, 그녀의 마음이 조금씩 기울기 시작한 것이,
중요한 것은 단지 그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음미하는 것 뿐.
작은 인연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긴 끈과 같은 인생,
유난히 잊히지 않을 것 같은 올해의 진한 여름날도 점점 저물어져 가고 있었다.
#인생은작은인연으로이루어진긴끈 #시골에서벌어지는이야기 #한여름날의사랑 #오늘과내일사이 #어느나른한오후 #우리의오후
작가소개
김나래(느린오후)
출간작
[선 왕조의 막내 옹주]
[물빛]
[밤그늘]
[덧칠]
[아스라한 청춘]
[안개주의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