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최애를 살리려면 원작 여주와 연애를 시켜야 한다?
“우리 루민이가 무슨 죄라고! 내 루민이 살려내! 우리 루민이 행복하게 해달라고!!”
【그대의 소원, 접수했다.】
사망 엔딩만 잔뜩인 최애캐 '루민스'를 살려내라 외쳤더니
여성향 연애 RPG 게임에 빙의해 버렸다!
한순간에 악녀 엑스트라 '세네핀'이 되어버린 것.
코앞에서 움직이는 최애를 4D로 감상한 건 좋았지만,
언제 죽을지 모르는 루민스를 살리려면
원작 여주 '벨키나'와의 연애를 성공시키는 방법뿐이다.
다른 '남주 후보'들과 벨키나의 만남을 방해하고,
둘만의 시간을 계속 만들어 주면
자연스레 게임의 '루민스 루트'로 진입,
최애의 앞날도 안심…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쩐지 루민스는 원작여주와 연애를 시작하기는커녕
세네핀에게 더 관심이 있는 듯하다?
게다가 원작 여주 벨키나조차 세네핀이 더 좋다니…?
과연 '세네핀'은 루민스를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까?
표지 일러스트 ⓒ 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