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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1.07.19 약 11.4만자 2,500원

  • 완결 2권

    2021.07.19 약 10.6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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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빙의 1년차 신데랄라 둘코락스. 하필이면 불완전빙의라서 신데렐라가 아닌 신데랄라란다.

그래서인지 미모가 뛰어난 새엄마와 새언니들과 함께 살아야 하는 그녀는 예쁘지 않은 얼굴에 키가 작고 통통한 몸매라서 오직 귀여움으로만 승부해야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왕자님이 계신 왕궁에서 무도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신데랄라는 자신에게 기회가 찾아왔음을 직감했다.

“그래, 불완전빙의를 완전빙의로 바꾸어보는 거야!”

그녀는 새엄마와 언니들을 자극하여 일부러 매를 맞고 요정할머니를 유인하기 위해 구슬프게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계모와 언니들에게 시달림을 받았더래요……샤바 샤바 으샤바…….”

드디어 그녀 앞에 누군가 뿅 나타났다. 그런데 그건 바로 요정 할머니가 아닌 분홍 요술봉을 든 요정 청년이었다.

“이봐, 넌 신데렐라가 아니라 신데랄라잖니. 이름을 바꾸면 안 되지.”

실핏줄이 보일 정도로 하얀 피부에 흰 이를 드러내며 어딘가 아파 보이는 청년이 웃었다. 신데랄라 둘코락스는 또 한 번 불완전 빙의의 위력을 실감하고 말았다.

병맛 주의 / 뇌가 해맑은 여주 / 츤데레 남주 / 불완전빙의 / 1만원짜리 빙의물 / 뱀파이어물 / 잔인한 시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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