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사교계에서 유명한 가문 출신이지만, 은밀하게 탐정 의뢰를 받는 바이올렛 스트레인지의 추리극. 사교계에서 유명한 집안 출신의 젊은 숙녀들이 사교 모임을 만들고, 그녀들은 어디를 가든 항상 함께 다닌다. 그러다가 그녀들의 아름다움과 우아함 때문이 아니라, 수치스러운 일로 인해서 그녀들에게 관심이 쏠린다. 바로 그녀들이 나타났던 곳에서 값비싼 보석과 장신구 등이 연속적으로 사라지는 사건들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도난 사건이 일어나면, 반드시 며칠 후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그 물건이 원래 주인에게 되돌아간다. 그 추문이 사교계 사람들 사이에 퍼져나가게 되고,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몰린 젊은 숙녀의 아버지가 바이올렛 스트레인지를 찾아온다. 그는 자신의 딸의 무고함을 밝혀달라면서 수사를 의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