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권의 대북관에 반발한 특전사령관이 비밀리에 신임하는 부하 한태원 소령에게 대북 테러 임무를 지시한다. 한태원은 부하들과 두만강 북쪽의 중국 땅에 기반을 구축하고 테러 활동을 한다. 탈북자 체포조는 보위대의 최정예 부대로 총책인 제5 지원단장 조창산 중좌는 한태원과 숙적이 된다. 북한 국경 수비대와 보위대의 알력과 반발, 그리고 반란. 한태원은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경제 회담에 잠입하여 국가 기밀을 넘기는 반역자를 처단하고 호텔을 폭파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