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ling Harbour. Darling you! “우연이 세 번이면 운명이란 말, 믿어요?” 사랑은 없을 거라 생각했다. 다시는 사랑 따위 하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하지만 어느샌가 다가와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는 그 남자, 성윤호! “내 사랑을 잡으러 와주는 거예요?” 단 하나의 사랑이 전부라 생각했다. 다시는 사랑이 오지 않으리라 믿었다. 하지만 어느샌가 다가와 마음을 다 가져간 그 여자, 정채원! 사랑하기 힘든 그녀, 채원과 사랑에 상처를 받은 그, 윤호의 달콤 쌉싸름한 이야기! 우리의 사랑은 지금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