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대학은 돈이 없는 관계로다가 휴학을 해 버린 지 오래였고,
남들은 다 졸업했다는 26세 꽃다운 나이에 재수 지지리도 없는 그녀는
오늘부로 백수가 되고 말았다.
3년 동안 열심히 다녔던 지지리 궁상맞은 작은 회사가 도산하면서
남긴 빚더미 덕분에, 그녀가 죽어라 바라보고 일했던 퇴직금은
몽땅 날아가 버렸고, 그간 죽을 둥 살 둥 모아올린 적금통장 만기일은
앞으로 자그마치 2년은 더 남아있는 상황.
그런 방구본, 그녀에게 복덩어리 남자가 제발로 굴러왔다!
한국 최강 그룹인 ‘대일그룹’의 막내 황태자 서진후.
조각 같은 외모, 열정과 추진력,
그리고 사업을 정확하게 꿰뚫는 예리한 안목까지 겸비한 최고의 브레인.
사랑도 못 믿고, 여자는 더더욱 못 믿는
인조인간 서진후가 묘하게 잊혀지지 않는 여자에게 꽂혔다!
루안鏤晏의 로맨스 장편 소설 『노골적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