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아빠를 찾아 한국으로 와 아빠의 딸인 의대생 수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영국 옥스퍼드 의대생 팰릭스.
금지된 사랑에 고뇌하면서도 그 사랑을 이루려는 아름다운 청년,
팰릭스와 수의 아프고도 풋풋한 사랑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그들의 사랑은 과연 이루어질까요?
“너를 가지기 위해... 난 무얼 포기해야 하는 거니...”
수가 흐느끼며 말하자, 팰릭스가 그런 수를 떼어내며 두 손으로 얼굴을 잡고는 수의 동그란 눈을 보며 말했다.
“다른 거 생각하지 말자! 한 가지만 물을게. 너, 나 없이도 살 수 있어?
그것만 말해! 난... 난 말야... 너 없으면 너무 힘들 것 같아!
너무 아파서... 너무 아파서....
어쩌면 죽을지도 몰라!” 팰릭스의 눈가에 이슬처럼 눈물이 맺혀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사랑에 뛰어든 한 남자, 여행 작가 민재희.
세 사람이 엮어가는 사랑 이야기...
국희의 로맨스 장편 소설 『장미와 버드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