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난... 너 같은 어린애, 사랑안해!
어린애라고? 그래 당신한테 나는 그저 어린애일 뿐이겠지.
나보다 더 좋은 조건의 남자. 나보다 더 많은 남자.
그런 남자를 사랑한다고 냉정하게 말한 당신.
부셔버리겠어! 흔적도 없이 부셔 버리겠어!
오로지 그녀를 망가트리기 위해 질주했다.
그러나... 아, 단 한마디 들을 수 있다면.
당신의 그 고운 목소리를 단 한번만이라도 들을 수 있다면.
내 영혼도 비울수 있어!
정유하의 로맨스 장편 소설 『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