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그를 하데스라 불렀다. 한 여자의 거짓으로 소중한 가족마저 잃어야 했던 승우. 그로 인해 복수만이 인생의 목표가 되어버린 승우에겐 오직 돈만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그리고 13년이 흐른 지금…… 막강한 재력을 휘두르며 적의 아킬레스건을 잡은 그였지만, 복수의 재물이 된 그녀에게 결국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황은주, 너의 주인은 나다. 그리고 나의 주인은…… 널 나의 페르세포네로 만들고 말 거야. 서미선의 로맨스 장편소설 『하데스의 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