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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12.10.30 약 13.3만자 3,200원

  • 2권

    2012.10.30 약 13만자 3,200원

  • 완결 3권

    2012.10.30 약 13.4만자 3,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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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푸른 창공에 시커먼 먹장구름이 드리워졌다.
새털구름 하나 없이 맑은 하늘이었다.
손으로 만지면 푸른 물감이 묻어 나올 듯 푸르디푸른 하늘이었다.
지금은 아니다.
어디서 몰려왔는지 하늘을 온통 가린 시커먼 먹장구름이 푸름을 대신했다.
하늘의 맑은 정기(精氣)가 소멸되고, 인간들이 멸종(滅種)하며,
악마가 세상을 지배한다는……
바로 그 날이 도래한 것 같았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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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소장

권당 3,200원

전권 9,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