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AM 2시 45분.
게이 상대의 호스트바의 영업이 피크에 올라가는 시간. 그 시간 속에 서로에게 이질적인 감정을 느끼는 두 명의 호스트 재진과 동기가 있다. 그들 앞에는 동기와 오랜 관계인 손님, 소의 ‘삼촌’이라 불리는 철수가 있다. 그리고 그 밤 어딘가에 재진의 여자 친구 경아가 잠들지 않고 글을 쓰고 있다.
2명의 호스트와 한 명의 손님, 그리고 여자. 상처만 안고 살아가는 이들 네 명의 난마처럼 얽힌 관계와 추억의 세계로 빠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