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엄마와 자신을 버린 아버지가 어느 날 불쑥 찾아와 재벌과의 결혼을 강요한다. 또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엄마는 보상심리로 딸이 재벌가로 시집가기를 은근히 바란다.
재벌에 외모도 준수한 남자가 어째서 자신 같은 여자를 굳이 아내로 삼으려는지 그 이유를 알지 못한 채 불안한 결혼을 하게 된 그녀는 첫날밤부터 남편과 각방을 쓰게 된다.
남들과 다르게 태어날 수밖에 없던 불쌍한 아들. 그 원인을 제공한 이들에게 복수를 하며 살아온 그녀. 남편이 원흉의 아들을 곁에 두려하자 그녀는 아들의 자리를 확고히 하기 위해 원흉의 아들을 쫓아 보낼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안에는 갓 결혼한 아들의 아내도 포함이 되어 있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