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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09.06.01 약 8.5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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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어둠 속의 위험

로라는 약혼자인 패트릭 오길비에게 편안함 이상을 느끼지 않는다. 패트릭과 결혼해 살게 될 시골집을 사는 과정에서 조시 컨이라는 농장주와 부딪치게 되는데….
조시 컨의 강렬한 키스는 안정된 미래에 대한 회의를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그녀가 조시에게 끌리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았다. 조시는 그녀가 가장 싫어하는 유형의 남자로, 권위적이고 오만하며 지나친 자신감을 소유한 거친 농장주이다. 혼란에 빠진 로라를 남겨두고 갑자기 패트릭이 삽화 일을 맡아 유럽 여행을 떠나자, 조시 컨의 대담한 구애가 시작되고….
그러나 과연 조시의 그 모든 감정들이 그녀가 그에게 눈먼 열정으로 반응하거나, 격렬한 사랑에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까?


▶ 책 속에서

"더 이상 자신과 싸우지 말아요."

그가 속삭였다.

"당신은 내가 당신을 원하는 만큼이나 날 원하고 있소, 로라. 지난번 여기서 키스했을 때, 당신의 입술이 그렇게 말했소. 당신의 온몸이 그렇게 외치고 있었다구. 내 손가락엔 지금도 당신의 피부에서 뿜어져 나왔던 열기가 그대로 남아 있어…."

그녀는 얼굴이 확 타올랐고, 몸도 뜨거워졌다. 하지만 굴복하지 않을 테다. 그에게뿐 아니라, 이해할 수 없는 이 감정도.

"다시는 당신을 떠나게 하지 않을 거요, 로라."

조시가 깊고 탁한 목소리로 속삭이고는 천천히 그녀에게 몸을 부딪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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