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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운 남자 - ♣ 세 남자 시리즈 1

내가 키운 남자 - ♣ 세 남자 시리즈 1

김은희(윤설)

전체 이용가 신영미디어

2009.06.01총 1권

  • 완결 1권

    2009.06.01 약 15.4만자 3,5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당신 날 사랑하잖아!

늦은 나이에 입사하여 초고속 승진중인 서른세 살의 양진경에게 어느 날 막중한 임무가 떨어진다. 바로 그것은 스물여섯 살 건강한 청년의 보모역할! 충격도 잠시, 오만방자함과 반항기로 똘똘 뭉친 이 남자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다. 부딪힘이 계속되면서 점점 그의 매력에 빠져드는 그녀. 그러나 그녀에게는 그의 유혹을 거부해야만 할 이유가 있는데….


▶ 책 속에서

"젠장!"

자신의 짧은 머리를 마구 쓸더니 원성은 낭패스럽다는 듯 혼자 강한 제스처를 취했다. 그리고 성큼성큼 거의 뛰듯이 걸어가 앞서가던 진경의 팔을 움켜잡았다.
진경은 그를 돌아보려하지도 않으면서 강하게 뿌리쳤지만 원성은 아예 그녀를 거칠게 돌려세우더니 마구 뒤로 밀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놔! 왜 이래!"

진경은 그의 힘에 밀려 어쩔 수 없이 뒷걸음치며 소리쳤다.

"…"
"도대체 왜 이러냐고! 아프단 말이야!"
"…"

금방이라도 울듯이 소리치는 진경임에도, 원성은 어금니를 앙다문 얼굴로 그녀의 양 팔을 움켜잡은 손에서 조금도 힘을 빼지 않았다. 급기야 그는 옥상 물탱크 벽에 그녀를 던지듯 밀어 붙였다.

"아!"

벽에 등을 부딪치며 통증보다는 놀라서 진경이 소리를 쳤다. 그리고 여전히 그가 자신을 노려보고 있다는 것을 느끼자 분노로 거친 숨을 몰아쉬며 그녀도 함께 노려보는 것이었다.

"울어…."

원성이 말했다.

"…."

진경은 터지려는 울음을 필사적으로 참으려 눈에 더욱 힘을 주었다.
그러자 원성은 그녀의 몸을 벽에다 마구 밀어 말할 수 없는 충격을 겪게 하는 것이었다.

"울고 싶으면 울어! 지랄 맞은 나 때문에 울고 싶잖아! 참지 말고 울란 말이야!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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