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주인공 준호는 일과 알바, 그리고 중독된 취미생활로 인해 하루하루가 빠듯하기만 하다. 여기에 연애라는 감정이 끼어들 수 없는 건 당연지사.
준호 스스로도 이러한 생활에 익숙해져 만족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주인공은 밤이 되자 이상하게 몸이 활활 타오르기 시작한다.
바로 발정기가 찾아온 것이다.
더 이상 이러한 성욕을 견뎌내지 못한 준호는 자신의 일상을 과감히 깨뜨려버리기로 하는데.
연애경험이 전무한 주인공이 낯선 남자를 집으로 초대하면서 겪게 되는 심리적 기복과 갈등이 코믹하고, 섬세한 터치로 펼쳐진다.
그리고 살아가면서 과연 이런 일이 얼마나 있을지,
다소 의외의 결말에도 결국 마음에 미소가 번지는 유쾌한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