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인 하윤은 계속 되는 슬픈 꿈으로 인해 잠을 이루 못해, 결국 병원까지 찾게 된다. 찾아간 병원에서 한 치료방법으로써 최면술을 제의 받고, 최면으로 하윤은 꿈의 원인을 찾기 위하여 자신의 꿈속으로의 이야기 속으로 찾아갔다. 전생 체험을 하면서 자신이 ‘후쿠다 유메’라는 일본 여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자신이 사랑한 남자인 ‘사노 코이치’와의 이야기를 알게 된다. 전생의 이야기 즉, 자신의 꿈 속 이야기로부터 다시 현실로 돌아온 하윤은 꿈의 원인을 알아 속은 시원했지만, 마음은 싱숭생숭하기만 했다. 진료실을 나서다 문득 스쳐 지나가는 남자로부터 익숙한 담배 향을 맡게 된다. 그 담배 향으로부터 전생 속의 자신의 연인이었던 사노 코이치와 같은 느낌을 받아 뒤를 돌아보는 순간, 코이치와 겹쳐 보이는 남자 뒷모습을 발견하고, 그를 쫓지만 그만 그 사람을 놓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