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일과 모든 것에는 능하나 연애에서만은 젬병이인 우리의 여주인공! 오늘도 역시 이것도 저것도 아닌 놈에게 차여서 술을 마시고 있는데 그녀의 주사는 어느 누구도 말리지 못하니, 그녀! 사고를 친 것이 아닌가!
다음날 일어나 보니 와보지도 못했던 외간 남자의 방안이 아닌가? 그녀는 그 남자에게 물어 보았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말로만 일관하는 남자! 우기는데 장사 있는가? 그렇게 그녀는 그와의 연애전선에 발을 들어놓는데…. 운명의 장난인지, 그 둘의 사랑은 자꾸만 엉키어지기만 하는데…. 과연 이 둘의 연애는 이루어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