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평생을 그리던 여인이 마녀라니!
터프하고 매력적인 남자 가빈 토머스. 그는 삶의 진실을 추구하는 진중한 남자. 그가 마침내 이상형의 여자를 발견했는데, 그녀는 바로 아름답고 착한 마녀 타라 딜라니. 이들은 첫 만남부터 스파이크가 튀고 전기에 감전된 듯 황홀경에 빠져들었는데…. 마녀 타라 아가씨,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고,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멋진 남자 가빈의 사랑 작전이 과연 성공을 하게 될런지….
▶ 책 속에서
"좋아요. 이제 당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았어요. 하지만 그건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에요."
"물론 그럴 거요."
그가 엄지손가락으로 그녀의 입술을 어루만졌다.
타라는 다시 뒤로 물러섰다.
"문제는, 가빈, 나 스스로도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는 거예요."
"지금은 그럴 거요." 그가 인정했다.
"하지만 내가 당신에게 키스하고, 당신도 내게 키스했을 때, 당신이 무엇을 원했는지 우리 둘 다 정확히 알고 있었소."
"그래요."
그녀는 떨리는 손으로 머리를 쓸어 넘겼다.
"하지만 그땐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에요. 그리고 난 결코 자발적인 사람이 아니구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요."
"좋소. 충분히 생각해 보시오. 저녁 식사를 위해 일곱시에 데리러 갈 테니 그 전까지만 말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