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꿈속의 죽음 암시가 현실로 나타나는 악몽 같은 삶을 살던 김수원은 아내와 처남의 죽음을 꿈속에서 본 뒤, 그들도 역시 저 세상으로 떠나보낸다.
그 충격을 잊어보고자 정신병원을 찾은 수원은 무의식속에 접근해 보자는 의사의 권유에 최면 치료를 받기로 한다. 최면 치료 후, 결과를 기다리던 수원에게 수원의 무의식을 본 의사는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뜻밖에 제의를 하는데..
악몽이 현실로 전환되는 기묘한 사나이 김수원, 그를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의 발칙한 생각이 독자의 허를 찌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