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결혼 10년차, 사랑스런 아내와 두 아이의 아버지인 '나'는 남부럽지 않아 보이는 행복한 가정의 가장이다.
하지만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하나 가지고 있는데, 바로 '나'는 게이다. 아내의 임신이 가져오는 적막함에 찾은 사우나에서 '나'는 자기 안에 있던 새로운 '나'를 찾게 되고 그 곳을 방황하던 중 '그'를 만나게 된다. 그때부터 '나'의 '지켜야 할 것' 과 '가지고 싶은 것'에 대한 딜레마가 시작된다...
유부남 게이의 사랑과 갈등, 그 처절한 딜레마의 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