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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09.06.01 약 9.6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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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그는 그녀에게로 돌아왔다!

유망한 야구선수였지만 부상으로 미래를 잃어버린 케인은 고향으로 돌아왔다.
너무도 사랑하여 결혼했던 여인 노라에게로.
하지만 그녀는 아들의 죽음을 케인의 탓으로 돌리며 그를 원망하고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데….


※ 책 속에서

"우린 아직 불꽃이 튀는군, 노라"

마침내 숨을 들이쉬게 되자 그가 말했다.

"부정할 수 없을 거요, 베이비."
"섹스일 뿐이에요. 그 이상은 없어요."

그는 육감적인 시선으로 그녀를 훑어보았다.

"당신이 불평한 기억은 없는데…. 게다가 우리가 틀린 것 같소."

다시 두 사람의 분위기가 긴장되었다.

"뭐가요?"
"우리의 의견이 일치한 게 딜런을 제외하면 섹스뿐이었다는 생각 말이오. 하지만 지난 9년 동안 당신을 잊기 위해 침대로 끌어들인 여자들이 몇이나 되는지 아마 모를 거요."
"당신이 누구와 뭘 했든 나와는 상관 없지만, 의사로서 이 말만은 해야겠네요. 우발적인 섹스는 위험해요, 케인. 특히 요즘 같은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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