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그럼.그 자식 새끼는 뭐야? 여자야? 남자야?"
"아직..하지만 크다 보면 자신이 성을 선택 할수가 있습니다.."
"하아..남자냐..여자냐..고민 이구만-_- 마누라가 알면 열나게 맞겠군."
"ㅇ_ㅇ;;"
"나중에 마누라가 누구냐면 고추라고 해."
그렇게 남자는 담배를 책상에 툭 하니 떨어 뜨리고는 원장실을 나갔다.
의사의 뻥진 얼굴과 담배에서 나오는 연기 만이 원장실을 채웠다.
누가 봐도 이 경우는 매우 특이한 현상.
장애인이 아니더라도 놀라고 눈물이 나는 경우다.
다만 이번 아기의 부모는 눈물은 안 흘릴것 같다-_-; 그나마 다행 중의 하나다.
처음 부터 이번 아기의 엄마라는 사람의 배속에서 아기는 양성이 아니었다.
버젓히 여자 라는 형태의 몸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태어 나자 마자 보니 양성 이었다.
그러니 자신과 간호사도 놀랄 뿐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