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득한 북방의 이역에 존재한다고 믿어지는 마(魔)의 성전(聖殿)! 그들의 존재는 어느 날 만리장성을 넘어온 한 명 마인에 의해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 단신으로 전무림의 칠할을 초토화 시켰던 악몽 같은 거마 역천마종(逆天魔宗)! 그가 스스로 백마사원에 속한 일백(一百)마인 중 한명에 불과하다는 것을 밝혔을 때, 천하는 말을 읽고 넋을 놓아야만 했다. 그리고 무름은 공포와 전율 속에서도 백마사원에 맞설 필사의 노력을 기울이는데.. 그 모든 것이 하나의 거대한 음모 임을 그 누가 짐작이나 할 수 있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