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천외(奇想天外)! 이것은 몽상(夢想)의 극한(極限)이다. 와룡강이란 인간의 두뇌가 짜낼 수 있는 상상의 최대치(最大値)이기도 하다. 제목 그대로 기이한 생각(奇想)이 하늘밖(天外)에 이른 작품이라고 감히 장담할 수가 있다! 모든 야릇하고 기괴한 꿈과, 악의(惡意)와 조소(嘲笑)가 이 한권의 광서(狂書) 안에 혼돈(混沌)의 이름으로 녹아있다. 이 미친 책을 펼치는 순간 당신이 이제까지 꿈꾸어왔던 온갖 몽환(夢幻)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