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결혼식 당일, 신랑은 신부 질의 앞에서 모습을 감췄다.
'사랑의 말도 모두 거짓이었어...?'
그로부터 10년.
비참한 신부였던 질은 변호사로서 멋지게 살아왔고 정치가인 약혼자도 있다.
하지만, 어느 날 참석한 정계 파티에서 질은 사라진 신랑 리드와 재회하고 만다!
'리드...나를 버린 남자. 그런데 왜 이렇게 가슴이 뛰는 거지...'
게다가 질에겐 리드가 모르는 비밀이 있었다.
9살 된 아들, 앤디. 명백한 리드의 아들이라는 존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