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피가 통해야만 가족인가? 마음과 마음이 통하고 서로를 편안히 감싸안을 수 있다면... 가정 불화에 따른 부적응 및 스트레스라는 정당한 가출사유를 가지고 가출한 17세의 소년 김진유. 이리 당당하게 가출한 진유지만 대책없이 나온 그에게 갈 곳이 있을 리 없다! 그때 진유의 담임이 상냥한 미소를 짓고 등장하는데....진유는 그만 담임에게 가출했다고 말해버리고 결국 담임의 집으로 가게 되면서 또 다른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되는데... 사춘기 시절 이유없는 방황과 구속에서 벗어나고픈 우리들의 이야기~~ 공감대가 형성되어서 일까요? 잔잔한 미소와 추억을 생각하게 하는 이해 선생님의 사춘기 극화 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