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지금 내가 침 바른 너, 그러니까 넌 이제부터 내 아내라고!
미소년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만큼 몹시도 사랑하는 안 나가는 만화가 유화는 조카의 졸업식장에서 너무나도 곱상한 소년 태영을 만나게 된다.
평소 남편의 조건을 부르짖고 다니던 유화.
그 조건이라는 것이 뛰어난 외모와 걸출한 요리솜씨, 해박한 웰빙지식과 안마술, 그리고 가장 중요한 덕목인 유화의 만화 사랑하기라는 것이었는데 맞딱뜨린 현실은 완전히 삼천포로 달려나간다. 안하무인에 유화를 자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