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고양이화가 주베의 기묘한 이야기> MARU NAGAO 작가의 단편집.
'소나기가 내리는 날에는 뭔가를 줍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당치도 않은 것이 떨어져 있을지도 모르니까.'
비 오는 날 우연히 만난 타케루와 사치오.
키우던 개를 묻고 실의에 빠진 초등학생 사치오를 타케루는 측은한 마음에 집으로 데리고 온다.
엄청난 부잣집 도련님 사치오에게는 시끌시끌한 타케루의 집에서의 생활이 낯설지만, 자신의 부모와는 너무 다른
다정스러운 가족들의 모습에 따뜻함과 고마움을 느끼며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어간다.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사치오가 사랑과 배려가 넘치는 타케루의 대가족에게서
'사랑'과 '치유'를 받으며 성장해가는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