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히 아끼는 의붓 남동생한테 고백을 받다니...?! 학원 강사인 아오이는 혈연 지간이 아닌 고등학생인 의붓동생, 하루토와 둘이서 살고 있다. 하루토를 매우 좋아하는 아오이는 부모님이 세상을 떠난 후, 동생과 둘뿐인 가족이지만 애정을 듬뿍 주며 돌봐주었다. 아오이가 하루토를 너무 예뻐하는 나머지 학원 학생들로부터 동생한테 그만 졸업하라는 충고를 듣는 와중, 마침내 맞이한 하루토의 열여덟 살 생일. 매년 그랬듯 축하하고 있는데 하루토가 '당신의 연인이 되고 싶어요'라고 고백을 해오는데-?! 형제간 우애와 연애의 경계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