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관광 가이드로 일하는 프란체스카에게는 약혼자가 있다.
그런데 상류 계급이자 거물 사업가인 카를로가 자꾸 유혹을 해와서 곤혹스러워하고 있었다.
바랑둥이의 변덕이라는 걸 알고 있어도 한 번도 경험해본 적 없는 뜨거운 감정에 휩쓸려 버리니까….
이윽고 정식으로 약혼 발표를 하는 날이 왔지만 프란체스카는 약혼자의 배신을 목격하고 충격으로 쓰러져 버린다.
그때, 다정하게 감싸 안아준 건 카를로의 듬직한 팔이었다.
마치 이렇게 될 것을 예측하고 있었던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