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17살에 천애 고아가 된 리스는 후견인이 사는 크레타섬에서 조용히 살아왔다.
그러나, 후견인이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고 슬픔에 잠긴 그녀에게 변호사가 두 통의 편지를 전한다.
한 통은 리스 앞, 다른 한 통은 대부호 타키스 마놀리스 앞으로 보내는 편지 내용은 두 사람이 반년 동안 남겨진 호텔을 공동 경영하라는 후견인의 유언이었는데….
처음 타키스를 만난 리스는 벽화 속의 왕자 같은 용모에 마음을 빼앗기고 들뜨게 된다.
하지만, 설마 그와 약혼한 척을 하게 되다니―
*「[할리퀸] 은색 눈동자의 공작」 스핀오프 작품.